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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1과거에 비해 직장인이 단신으로 부임처로 가는 경우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에는 순환보직이 남아 있다. 몇 년 주기로 본사와 지사로 오가며 경력을 쌓아야 승진이 가능해진다.결혼한지 오래되지 않고 자녀가 어리다면 가족과 함께 부임지로 이사를 가지만 그렇지 않다면 혼자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혼자 객지에서 외롭게 생활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 편이다.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유흥가를 찾고, 유흥가에서 비슷한 감정상태에 놓인 이성을 만나면 불륜으로 접어들게 된다.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과 바람을 피울 확률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첫째, 의사는 수술에 대한 압박감, 환자와의 상담에서 오는 단조로움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의사는 사회적인 지위가 높아 이성이 불륜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거부감을 적게 가진다.바람을 피우려면 돈이 필요한데 의사는 급여가 많기 때문에 데이트 비용을 걱정하지 않는다. 이성과의 식사, 여행 등을 위한 기초적인 지출을 아끼지 않아 호감을 얻는데 유리하다.둘째, 교사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인데 신세대 학생들과 부딪히면서 고통을 받는다. 요즘 학생들은 교사에 대한 존경심도 없고, 교사를 우습게 대하는 경향이 있다. 대학입시와 관련이 없는 과목이라면 더욱 냉대를 받는다.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교사도 학생들로부터 모욕, 폭언, 폭행, 성희롱 등을 당한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당하는 사이버 폭력도 심각한 상황인데 학생을 상대로 법적 분쟁을 벌이기 쉽지 않다는 것이 스트레스의 주요인이다.셋째, 경찰관도 실적을 달성해야 하는 부담감, 항상 위험에 노출된 두려움 등으로 스트레스가 쌓인다. 평상시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교류하는 것도 불륜에 도움이 된다.유흥업소를 단속하거나 가정폭력 등으로 피해를 본 이성을 상담하며 친밀도를 형성하게 된다. 경찰관의 징계사유 중 가장 많은 것이 뇌물수수가 아니라 부적절한 관계로 조사됐을 정도다.넷째, 영업직원은 사내에서 다른 부서와 업무적으로 연관되거나 거래처 담당자를 접대하면서 이성과 접할 기회가 많다. 영업직원은 일반 사무직원에 비해 활달한 성격을 갖고 있어 이성을 편안하게 만든다.영업은 거래처 담당자와 식사, 유흥 등의 접촉에서 출발하므로 만나는 빈도가 늘어날수록 친밀도는 향상된다. 거래처 직원과 불륜을 저지르기도 하지만 유흥업소의 직원이나 다른 손님과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홍콩의 화려한 유흥가 골목(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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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6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공무원 수, 부처 규모를 감축하고 조직을 전면 개편해 ‘작고 효율적인 정부’로 가는 정부 구조조정이 추진되고 있다. ‘철밥통’으로 불리는 호봉제를 성과급제로 개편하는 공무원 임금체계 개편도 논의 중이다.올바른 개혁 방향이다. 5년 단임 정부가 훗날 제대로된 역사적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과감히 정부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문재인 정부는 적폐 청산과 검찰 개혁에 올인한 나머지 역대 정부에서 추진했던 행정 개혁과 정부 공공 부문 혁신은 등한시했던 게 사실이다. 정부 개혁의 고갱이라 할 공무원 인력 감축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은 정부 공공기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오히려 정반대로 공공 부문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공무원 인력 증원과 공공 부문 정규직 확대 등 "큰 정부"만 추진해왔다. 그것이 LH 사태와 같은 공직자의 도덕적 해이와 이해 충돌을 야기하고 공직 만능주의 문화를 양산한 주범이다.사실 공직자 입장에서는 현 정부 시기만큼 편하고 공직 이기주의(?)를 마음껏 누렸던 시절도 찾기 힘들 것이다. 지금까지 역사와 관행에서 보듯이 공직 사회는 바람이 불면 부는데로, 비바람이 치면 치는대로 엎드리고 눕고 웅크리면서 자신의 보신과 일신상의 영달을 추구하는데 능숙하다.특히 문재인 정부의 친공무원 및 친공공기관(?) 스탠스는 이런 그들의 입맛에 딱 들어맞는 상황과 보신주의, 공직이기주의 문화를 조성해줬다.지난 세월호 사고 이후 강화된 공직자윤리법 상 퇴직공직자 유관기업 취업제한제도는 미꾸라지 빠져나가듯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며 전관을 막지 못했다.LH를 포함한 공공기관 임직원까지 공직자 재산등록 범위를 확대한다고 해도 '언발에 오줌누기식'으로 실효성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치적 행위로 치장되고 대다수 성실한 공직자들에게 불편함만 초래하게 될 공산이 크다.따라서 현 정부와 집권 여당의 과오를 반면교사로 삼아 차기 정부는 공공 부문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공공 부문 개혁 방향은 공공 부문 구조조정 및 인력 재배치를 통한 효율성 제고에 방점을 둬야 한다.구체적으로 유사·중복 기능 일원화 및 기관 통·폐합, 과도한 지사·지원조직의 축소, 업무 연관성 낮은 출자·출연기관 정리 등을 추진해야 한다.더불어 민간 시장의 성숙으로 인해 공공 부문이 직접 수행할 필요가 없는 사업은 철수·축소하고 민간경제를 활성화하도록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공공 부문의 적정 인력 배치·전환, 공무원 부서별·기능별 업무량 산정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 그리고 공공기관 조직 진단과 직무 분석을 토대로 인력 증감 및 재배치도 추진해야 한다.공기업 및 지방 공기업 개혁을 추진해 작고 강한 정부도 구현해야 한다. 공공기관의 특권 노조와 공공 부문의 철밥통 깨기를 위해 정부 투자기관의 권한과 업무범위 및 사업조정, 공기업 구조조정 추진으로 흑자경영 독려, 불요불급한 공공기관 및 지방 공기업 폐지도 추진해 군살을 제거할 필요가 있다.이를 위해 조직 진단 및 직무 분석을 토대로 공공기관·지방공기업 업무의 과감한 민영화·민간위탁 및 외주화 추진, 정실 임용이 아닌 기관장 공모를 통한 전문가 임용, 정실 인사·낙하산 인사 배제를 위한 인사위원회 운영 실질화 및 규정 정비, 공기업의 각종 비효율적 행태 개선, 공공기관 임직원의 불법부정 엄정 단속 및 불이익 강화 등도 수반돼야 한다.여기에 공직부패에 과감한 철퇴를 내리는 법·제도 도입, 무능·태만 공직자 퇴출시스템 도입도 필요하다.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은 편법, 탈법과 이해충돌 행위를 일삼은 공직자에게까지 정년을 보장하는 직업공무원제도를 용인해 주는 것은 아니다.민원인에게 고압적이며 소극적으로 응대하는 공무원, 근무태만을 일삼는 무사안일하고 복지부동한 공무원, 무능·태만한 공무원을 퇴출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특히 이와 같은 시스템은 행정부나 지방자치단체보다 그간 상대적으로 대민접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법원 등기소와 국회사무처 등에 소속된 공직자들도 포함시켜야 한다.엄정하게 근무성적을 평정하고, 다면 평가와 고객 만족도 조사 등을 종합해 직무태만 공무원을 퇴출시켜야 한다. 공공 부문 개혁을 통해 21세기 국가발전 토대를 구축할 근본적인 정부 혁신을 추진해 국가사회구조의 기틀을 바로 놓아야 한다.이를 통해 정부 수립 이후 켜켜이 쌓여온 잘못된 관행과 제도, 사회구조를 과감히 바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공공 부문 개혁을 성공하려면 당장의 인기에 영합하지 않고 집권 5년 내내 우직하고 꿋꿋하게 추진하는 강단과 용기가 필요하다. 윤석열 정부에서 내실 있는 혁신이 추진돼 훗날 성공한 정부로 기억되길 바란다.▲이상수 교수(한국시민교육연합 대표, 한국공공신뢰연구원 원장, 가톨릭대 행정대학원 탐정학전공 주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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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지방공기업의 청렴 및 윤리경영 교육훈련과 문화사업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노력 기울일 터, 청렴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한국청렴전문가협회(회장 이상수, 이하 협회)와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협의회(회장 이희석, 이하 협의회)는 지방공기업의 청렴 및 윤리경영 교육훈련과 문화사업 진흥을 위하여 상호협력과 공동노력을 하는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전국 시군구 지방 공기업협의회와 한국청렴전문가협회 업무 협약식상호 협력의 주요 내용은 지방공기업의 청렴도 제고 및 청렴문화 진흥을 위해 필요한 컨설팅 및 교육훈련,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청렴문화와 청렴에 관한 연구 및 교육훈련, 지방공기업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인증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인적 교류, 세미나 및 교육공간 공동활용과 사업의 확산을 위하여 필요한 교재 발간, 홍보, 세미나, 설명회 개최 및 관련 정보‧자료의 공유‧협력 등이다. 양 단체는 각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기능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연계․협력하여 지방공기업의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도 제고를 도모하고 공익단체로서의 대내외적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방향으로 협회는 회원들을 지방공기업의 청렴옴부즈만으로 추천하여 각급 기관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자문 및 교육·컨설팅 지원, 청렴교육 콘텐츠 및 교재 개발, 청렴 강사풀 제공, 청렴 경영·인권 경영 전문가 인력 수급을 담당한다. 한편, 협의회는 협회 회원을 회원기관의 청렴옴부즈만 위촉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인증 지원, 청렴강사 추천 및 위촉 담당 등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양 단체 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사항 대외 홍보 및 협력 사업의 실질적 추진 주체 역할을 담당한다. 양 단체는 연내 지방공기업의 청렴교육 및 청렴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윤리경영, 인권경영, 갑질근절을 위한 교육훈련 및 컨설팅 추진과 관련 토론회를 공동주최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 내 인권교육 및 갑질근절 캠페인, 그리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예술문화사업 및 재능나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 이상수 회장은 “청렴정책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한 논평과 정책제안, 정부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민간부문과의 연대·협력과 협업체계 구축, 청렴교육 심화를 위한 제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투명성·공정성 제고와 사회정의 확립을 위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전국 시군구 지방 공기업협의회와 한국청렴전문가협회 업무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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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지방공기업의 청렴 및 윤리경영 교육훈련과 문화사업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노력 기울일 터, 청렴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 한국청렴전문가협회(회장 이상수, 이하 협회)와 전국시군구지방공기업협의회(회장 이희석, 이하 협의회)는 지방공기업의 청렴 및 윤리경영 교육훈련과 문화사업 진흥을 위하여 상호협력과 공동노력을 하는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상호 협력의 주요 내용은 지방공기업의 청렴도 제고 및 청렴문화 진흥을 위해 필요한 컨설팅 및 교육훈련,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청렴문화와 청렴에 관한 연구 및 교육훈련, 지방공기업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인증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인적 교류, 세미나 및 교육공간 공동활용과 사업의 확산을 위하여 필요한 교재 발간, 홍보, 세미나, 설명회 개최 및 관련 정보?자료의 공유?협력 등이다. 양 단체는 각 단체가 보유하고 있는 기능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연계·협력하여 지방공기업의 청렴문화 확산 및 청렴도 제고를 도모하고 공익단체로서의 대내외적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인 협력방향으로 협회는 회원들을 지방공기업의 청렴옴부즈만으로 추천하여 각급 기관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자문 및 교육·컨설팅 지원, 청렴교육 콘텐츠 및 교재 개발, 청렴 강사풀 제공, 청렴 경영·인권 경영 전문가 인력 수급을 담당한다. 한편, 협의회는 협회 회원을 회원기관의 청렴옴부즈만 위촉 및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도입·인증 지원, 청렴강사 추천 및 위촉 담당 등을 통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양 단체 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 사항 대외 홍보 및 협력 사업의 실질적 추진 주체 역할을 담당한다. 양 단체는 연내 지방공기업의 청렴교육 및 청렴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윤리경영, 인권경영, 갑질근절을 위한 교육훈련 및 컨설팅 추진과 관련 토론회를 공동주최할 예정이다. 또한 조직 내 인권교육 및 갑질근절 캠페인, 그리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예술문화사업 및 재능나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 이상수 회장은 “청렴정책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한 논평과 정책제안, 정부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민간부문과의 연대·협력과 협업체계 구축, 청렴교육 심화를 위한 제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투명성·공정성 제고와 사회정의 확립을 위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김용태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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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5한국이 작은 나라이기는 하지만 지방도 지방 나름이기 때문에 가족과 자주 만나기 쉽지 않다. 단신으로 지방에 부임한 사람들의 경험을 분석해 보면 초기에는 복잡한 가정사로부터 독립했다는 해방감에 만족한다.처음에는 매일매일 전화통화를 하면서 안부를 묻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족과 점점 단절되면서 최소 1주일부터 최대 1개월 정도 지나면 외로움으로 밤잠을 설치게 된다. 지방에서 거주하는 직원들도 단신 부임자의 상황을 이해해주기 때문에 늦게 어울려주는 편이다. 그렇다고 하더라고 가정이 있는 사람들이 매일 저녁 늦게까지 유흥가를 돌아다닐 수 없다.특히 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좁은 공간에서 수십 년간 어울려 지내기 때문에 서로 다 알고 지내는 사이로 나쁜 소문을 조심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이방인만 혼자 남겨진다.북적거리던 회식장소에서 아무도 없는 쓸쓸한 숙소로 돌아가기 싫어져 주변의 식당이나 주점을 기웃거리게 된다. 이 때 유혹의 손길이 다가오면 뿌리치기 힘들다.사업적인 관계가 아니라 식사를 같이 하거나 술을 즐길 상대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성을 찾는다. 직장의 동료도 좋고, 주점에서 만난 종업원이라도 상관이 없다.좋은 직업을 가질 필요도 없고, 용모가 크게 매력적이지 않아도 무방하다. 단지 심란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대화의 상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각종 불륜조사에 경험이 풍부한 탐정들은 "지방에 단신으로 부임했다가 바람을 피우는 직장인을 조사해보면 상대방의 학력이나 직업, 용모가 배우자에 비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말한다.불륜 상대방의 사진이나 상세 보고서를 받은 배우자들이 더욱 분노하는 이유다. 처음 결혼할 배우자를 선택할 때는 조건을 중시하지만, 기혼자는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기 때문에 종종 이해하기 어려운 불륜이 펼쳐진다. ▲미국의 호텔 외부 전경(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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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일반 사기업과 달리 공기업이나 공무원들은 지방과 서울 등으로 순환근무가 일반적이다. 물론 지방이나 해외에 지사나 공장이 많은 대기업도 근무지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미혼자라면 가족과 떨어져 생활해야 한다는 걱정을 하지 않고 단신으로 부임하면 된다. 하지만 기혼자라면 각종 이슈로 인해 가족이 함께 이사가기가 어렵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단신으로 부임해야 한다.평상시 가족과 관계가 원만하다고 해도 혼자서 객지에서 생활하면 몇개월 지나지 않아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매일 전화통화를 하고, 이메일을 보낸다고 외로움이 해결되는 것은 더욱 아니다.국내 지방일 경우에는 주말에 가족을 만나러 본가로 가거나 반대로 가족들이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재회하면 된다. 그렇다고 매주 이렇게 만남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외로움을 피할 수는 없다.단신으로 지방에 부임한 기혼 직장인이 바람을 피우는지 여부는 의외로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 단신 부임한 기혼 직장인이 바람기를 찾는 방법은 5가지이다.첫째, 가장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은 예고 없이 지방에 소재한 숙소를 방문하는 것이다. 주말에 간다고 말하고서 목요일이나 금요일 저녁에 방문하면 누구와 같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둘째, 늦은 밤에 전화를 해보면 혼자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유리하다. 숙소가 아닌 외부에 있거나 주변의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으면 외도를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셋째, 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해 보면 일상적이지 않은 지출처를 찾아낼 수 있다.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이 모든 비용을 지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어쩔수 없이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긴다. 넷째, 갑자기 용돈을 올려달라거나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횟수가 잦아지면 바람을 의심하는 것이 좋다. 카드를 사용하기 어려운 장소나 상황에서는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비정상이라고 봐야 한다.다섯째, 숙소의 상황을 통해서 누군가와 같이 생활한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무리 조심을 한다고 해도 냉장고의 음식물 종류, 화장실의 세면도구, 옷장의 빨래나 이불 형태 등을 확인해도 바람의 증거를 찾을 수 있다. 아무리 주도면밀한 사람이라도 바람을 피울 때는 각종 증거나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므로 의심스러우면 즉각 위에서 제시한 한가지라도 실행해 보는 것이 좋다.아이들이 어리다면 학교나 주택문제가 크지 않기 땜누에 가급적 단신으로 부임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부가 따로 떨어져 살면 마음이 멀어지고, 새로운 이성에 눈을 뜨면 가정이 해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중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목욕 도구(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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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일반 사기업과 달리 공기업이나 공무원들은 지방과 서울 등으로 순환근무가 일반적이다. 물론 지방이나 해외에 지사나 공장이 많은 대기업도 근무지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미혼자라면 가족과 떨어져 생활해야 한다는 걱정을 하지 않고 단신으로 부임하면 된다. 하지만 기혼자라면 각종 이슈로 인해 가족이 함께 이사가기가 어렵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단신으로 부임해야 한다.평상시 가족과 관계가 원만하다고 해도 혼자서 객지에서 생활하면 몇개월 지나지 않아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매일 전화통화를 하고, 이메일을 보낸다고 외로움이 해결되는 것은 더욱 아니다.국내 지방일 경우에는 주말에 가족을 만나러 본가로 가거나 반대로 가족들이 지방으로 내려오면서 재회하면 된다. 그렇다고 매주 이렇게 만남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외로움을 피할 수는 없다.단신으로 지방에 부임한 기혼 직장인이 바람을 피우는지 여부는 의외로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 단신 부임한 기혼 직장인이 바람기를 찾는 방법은 5가지이다.첫째, 가장 확실하고 간단한 방법은 예고 없이 지방에 소재한 숙소를 방문하는 것이다. 주말에 간다고 말하고서 목요일이나 금요일 저녁에 방문하면 누구와 같이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둘째, 늦은 밤에 전화를 해보면 혼자 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유리하다. 숙소가 아닌 외부에 있거나 주변의 상황이 정상적이지 않으면 외도를 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셋째, 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해 보면 일상적이지 않은 지출처를 찾아낼 수 있다. 인간적인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라면 상대방이 모든 비용을 지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어쩔수 없이 예상치 못한 지출이 생긴다. 넷째, 갑자기 용돈을 올려달라거나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횟수가 잦아지면 바람을 의심하는 것이 좋다. 카드를 사용하기 어려운 장소나 상황에서는 현금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비정상이라고 봐야 한다.다섯째, 숙소의 상황을 통해서 누군가와 같이 생활한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아무리 조심을 한다고 해도 냉장고의 음식물 종류, 화장실의 세면도구, 옷장의 빨래나 이불 형태 등을 확인해도 바람의 증거를 찾을 수 있다. 아무리 주도면밀한 사람이라도 바람을 피울 때는 각종 증거나 흔적을 남기기 마련이므로 의심스러우면 즉각 위에서 제시한 한가지라도 실행해 보는 것이 좋다.아이들이 어리다면 학교나 주택문제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단신으로 부임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부가 따로 떨어져 살면 마음이 멀어지고, 새로운 이성에 눈을 뜨면 가정이 해체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민진규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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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5한국에서 대기업, 공기업,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직장인은 근무지가 자주 바뀔 가능성인 높다. 입사한지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순환근무를 하게 되는데, 지방이나 해외로 발령을 받기도 한다. 가족과 같이 새로운 근무지로 이사를 가면 좋지만, 자녀의 학교나 배우자의 직장 등의 사유로 단신으로 부임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대개 남성 직장인들은 자녀가 학교에 다니면 혼자 새로운 근무지로 가게 된다. 가정이라는 틀에서 벗어났다는 홀가분함과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으로 각종 유혹에 쉽게 빠져든다.물론 모든 사람들이 유혹에 빠져드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몇개월이 지나면 긴장감이 떨어지고, 외로움이 엄습해오면서 숙소보다는 유흥가를 떠돌 가능성이 높아진다.단신으로 지방이나 해외로 부임하는 직장인이면 남자든 여자든 모두 바람을 피울 확률이 높은 편이다. 가족을 두고 혼자 새로운 부임지로 떠나는 직장인이 바람을 피우는 환경은 5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첫째, 팀을 구성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업무가 많은 직장이라면 동료들과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높다. 브레인 스토밍을 진행하기 위해서 자유롭게 토론하고, 근무 시간 외에도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사적인 모임을 장려하기 때문이다.아이디어가 풍부한 사람이라면 다른 동료들과 교류를 점점 확대하면서 좋은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과 의견이 같은 동료에게 호감을 갖게 되므로 경계심이 사라진다.둘째, 젊은 남성이 부임하는 지사에 여성 직원이 많으면 바람을 피울 환경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 업무의 특성에 따라 남녀의 비율이 달라지지만 최근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진 직장도 많다.필기시험 성적을 기준으로 채용하는 공기업이나 공무원 조직도 예외는 아니다. 젊은 여성이 남성이 많은 조직으로 전근을 가도 바람을 피우기 좋은 조건이 형성된다.셋째, 근무의 강도가 낮고 시간적 여유가 많은 직장이라면 바람을 피우기 좋은 환경이라고 볼 수 있다. 업무가 끝난 저녁에 저녁 식사를 해야 한다는 핑게로 다른 동료와 유흥가를 배회하면서 친밀한 관계가 시작된다.또한 주말에는 등산, 낚시, 하이킹, 골프, 영화관람 등의 취미를 빌미로 동료와 자주 만나게 된다. 취미가 같은 사람끼리 어울릴 수도 있지만, 객지에서 고생한다고 다른 직장 동료들이 시간을 배려해주는 경우도 적지 않다. 넷째, 업무가 대외적인 활동이 많은 경우에도 자연스럽게 바람을 피울 수 있는 상대방을 만날 기회가 많아진다. 공기업이나 공무원이라면 직장의 이미지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지방 근무를 하는 중앙 공무원들이 각종 불륜의 유혹에 쉽게 빠져드는 이유다. 큰 이권을 얻고자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접대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매일 휴흥을 벌이고, 자연스럽게 외로움을 달래줄 이성과의 만남을 주선한다.다섯째, 평소 원만한 가정생활을 하지 못해 불만이 있는 직장인이라면 단신 부임을 통해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남자든 여자든 모두 마찬가지이다.급여가 많고 사회적 평판이 좋은 직장일수록 유혹이 많아진다. 또한 회사의 업무추진비가 적지 않고, 업무상 접대가 많다면 바람을 피운다고 해도 잘 드러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남성이든 여성이든 단신으로 지방 혹은 해외 근무지를 간다면 바람을 피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주말마다 가족이 방문한다고 바람기를 확인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적발에 대한 두려움도 적다. ▲홍콩의 화려한 술집 거리 전경(출처 : 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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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8지난 4월 6일부터 시작된 한국탐정정책학회(회장 이상수)의 탐정업법 제정을 위한 ‘입법 릴레이 챌린지'가 벌써 두 달을 넘어섰고 법 제정을 염원하는 목소리는 날로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국회와 경찰청 등 행정기관은 작년 11월 법안을 발의한 지 7개월이 지나는 현재까지도 흔한 공청회 한번 개최하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김 택 교수(이하 김 교수)가 탐정업법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탐정업법 입법 추진위원회’ 위원으로도 봉사하는 김 교수는 반부패와 공직윤리 분야 석학으로 명성이 높다. 김 교수는 강원대학교 행정학 박사, 동국대학교 경찰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세계반부패학회 회장, 공기업윤리경영학회 회장, 국가보훈정책학회 부회장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전문가이다. 탐정이 공권력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김 교수는 우리나라에도 탐정업법 제정이 조속히 제정돼 “국민이 범죄로부터 두려움을 최소화하는데 경찰과 협업적 관계를 통해 기여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특히 탐정업법 제정 시 “탐정의 직업윤리가 확실히 준수될 수 있도록 탐정자격, 계약과 업무수행 과정에서 의뢰인과 국민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윤리강령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역설했다.▲중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김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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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특집] 열린사이버대학 교수 인터뷰 – 부동산금융자산학과장 최현일 교수부동산 사기사건 해결에 탐정의 조사기법 적용 가능, 체계적인 교육과 양질의 컨텐츠 및 우수 교재 개발을 통해 경쟁력 강화 중요 매년 국토교통부는 각종 유형의 부동산 사기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국민들에게 대처 요령을 전파해 주의하도록 당부한다. 다단계 판매, 펀드식 투자자 모집, 지분 등기 방식 토지 판매, 소유권 없이 토지 판매, 도시형 기획부동산 등 사기 유형이 해가 갈수록 더욱 지능화, 첨단화되고 있다. 전국 기획부동산 사기사건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지역이 경기도다. 경기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 경기도 내 기획부동산의 부동산 불법 거래 행위가 4,466건에 달한다. 급기야 경기도는 2020년 5월 부동산 거래 불법행위 근절 강화 대책을 발표하기에 이른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기획부동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토지 구입 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한 정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소유자와 계약서 확인 및 전문가 자문을 꼭 받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정보 수집 및 분석, 계약서 확인과 같은 일련의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미흡한 점이 많다. 부동산 거래의 위험을 조사하고 대비하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탐정의 역할을 강조하는 전문가도 많다. 따라서 부동산 관련 서적을 집필하고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다년간 부동산 관련 강의로 후진을 양성하고 있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이하 열린사이버대) 부동산금융자산학과장이면서 교학처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현일 교수(이하 최 교수)를 만나 탐정업법(가칭) 도입과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 탐정업법 도입 시 공인중개사들의 교육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최 교수는 공인탐정제도가 도입되면 전국 약 40만 명의 부동산 공인 중개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도 높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획부동산 사기로 인해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친족들까지 깊은 수렁에 빠져 재산을 탕진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끊이지 않은 현실에 분개하고 있다.▲열린사이버대 부동산금융자산학과장 최현일 교수 - 열린사이버대에서 맡은 전공이 무엇인지."부동산금융자산학과 교수로 부동산 정책과 부동산 개발, 도시 및 지역 개발, 주택 정책, 수익형 부동산 등을 전공으로 가르친다. 부동산 관련된 대부분의 이슈를 모두 다루고 있다고 보면 된다. - 정부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인탐정제도를 도입한다고 하는데."부동산 영역만 봐도 아주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부동산 경매나 매매, 임대 시 물건 확인 및 신분 확인, 계약서 작성 등의 분야에서의 사기 사건이 워낙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탐정이 담당할 수 있는 역할이 매우 많다." - 부동산 업무 중에서도 탐정의 능력이 필요한 영역은."부동산 물건의 계약서 작성이나 물건의 권리, 판매자 및 관계자의 신분, 유치권 내역 등 사실관계 확인에 탐정의 조사기법이 필요하다. 일반인이 쉽게 파악할 수 없는 부분을 전문적인 조사기법을 훈련받은 부동산 탐정들이 담당해 줄 수 있다." - 탐정자격증이 공인 중개사에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현재 국내 부동산 공인 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 약 40만 명이 넘는데 이중 개업을 한 사람이 약 9만~10만 정도에 불과하다. 나머지 약 30만 명은 소위 말하는 장롱 면허를 갖고 있다. 돈과 시간을 투자해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중개소 사무실을 차려야 한다는 현실적인 장벽으로 인해 면허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이 탐정업을 추가로 배운다면 굳이 중개 사무실을 차리지 않더라도 개인 사무실이나, 오피스텔, 집에 사무실을 차리고 인터넷 등을 활용해 홍보하면서 부동산 탐정업을 시작할 수 있다. 자체적으로 홍보만 열심히 하면 부가적인 수입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열린사이버대 부동산금융자산학과장 최현일 교수 ▶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감독으로 부동산 사기 행위 막을 수 있어최 교수는 탐정업 역시 체계적으로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제대로 된 지식을 전파할 경우 발전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부동산 관련 탐정 전문가를 양성한다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동산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를 위해 열린사이버대가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 그동안 한국에서 공인 탐정제도가 도입되지 않은 이유는."탐정이 곧 흥신소, 즉 불법 심부름센터라는 인식이 너무 강했다. 그러다 보니 국민들이 바라보는 시각이 나빴다. 실제 이들 업체들의 불법행위도 많았다. 부동산 사기가 많다고 공인중개사를 모두 없앨 수는 없지 않은가? 탐정도 불법행위 가능성에 대한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양성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공인 탐정제도가 도입되면 국민들이 받을 혜택은."억울한 피해자를 양산하지 않는다든지 실종자를 찾는다든지 많은 혜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부동산 쪽에서는 다양한 부동산 사기 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부동산 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활용하지 않은 분들이나 앞으로 예비 취득자들이 탐정 관련 자격증을 함께 취득해 현장에 뛰어 든다면 부동산 사기 행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재 여러 대학에서 학부나 대학원 과정으로 탐정학과를 개설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이미 국내에서도 20년 넘게 탐정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교육은 미흡했는데 대학에서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한다. 미국이나, 유럽, 인도,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들도 대학이나 전문기관에서 탐정을 양성하고 있다." - 열린사이버대에서 학부나 대학원 과정에서 탐정학을 도입하려는 이유는."국내에서 부동산 사기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으며 피해를 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사기 당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부동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탐정의 조사 기법을 연구해 적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탐정학에 대한 체계적인 전문 지식을 쌓은 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민진규)와 협력하기로 결정한 것도 같은 이유다." ▶ 상호협력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해야 탐정산업 발전 가능해"OECD에 가입된 선진국이 도입하고 있는 탐정의 업무 영역을 세분화하면 약 150~200여 가지에 이른다. 업무 영역이 다양하다는 것은 전문가 양성이 쉽지 않다는 반증일 것이다. 또한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들은 다양한 직업을 경험한 전문가들이 탐정업에 뛰어들고 있다. 출발점이 상당히 늦은 우리나라는 특정 분야가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인재들과 제대로 된 커리큘럼을 개발해 탐정 전문가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야 한다. 이제 공인탐정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뛰어난 역량을 갖춰야 한다.▲열린사이버대 부동산금융자산학과장 최현일 교수 - 미국, 영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탐정이 하는 업무가 다양하다. 단순 실종자 찾기에서부터 개인의 신원조사, 기업정보조사, 기업 내부 부정행위 조사, 소송 관련 증거조사, 도청기나 도촬기 탐지조사 등으로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한국의 탐정에게도 이러한 업무를 전부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는지."탐정의 업무가 싱가포르의 경우 약 120여 가지, 미국의 경우 150여 가지로 세분화돼 있다고 들었다. 더 세분화할 경우 200여 가지 이상으로 분류될 것이다. 물론 외국과 같이 국내 탐정들에게도 대부분 허용해야 된다고 본다. 하지만 그 전에 그러한 업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된다. 전문 교수, 체계적인 교재와 콘텐츠, 변별력 있는 시험 제도, 응시자의 인성 등이 서로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야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탐정을 배출할 수 있다." - 일부 사람들은 공인 탐정이 도입되면 국민의 부담만 증가한다고 주장하고, 다른 사람들은 일자리가 창출되면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할 수 있다고 말한다. 어떻게 생각하는지."탐정업법의 도입으로 국민의 부담이 증가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억울한 피해자의 경우 어디 가서 하소연할 곳이 없다. 과거 공인중개사를 도입할 때도 비슷한 논리를 펴는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공인중개사가 도입되면서 부동산 부정거래가 줄어들었고 결과적으로 일반 국민들이 큰 혜택을 받았다. 비슷한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탐정 산업이 발전하려면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향후 탐정업법을 어느 부처에서 주도하게 될지 모르지만 미국의 경우 전직 CIA나 FBI와 같은 정보기관 요원, 군사경찰관, 군사 정보기관 요원, 변호사, 검사, 판사, 경찰관, 소방관, 보험회사 직원, 의사, 교사, 선교사, 일반인 등 다양한 영역서 활동하던 사람들이 탐정으로 변신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모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들이 함께 탐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면 좋겠다." 최 교수는 일본 리츠메이칸대학에서 도시정책 석사학위와 주택정책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위 취득 이후 한국정책능력진흥원 객원연구원과 한국공기업평가원 초빙연구원으로도 근무했다. 카톨릭대학, 단국대 등에서 강의했으며 부동산 개발회사인 팬퍼시픽 연구원 및 고문, 굿모닝건설과 럭키건설 자문역, 브릿지경제와 뉴스웨이 등에서 부동산 칼럼리스트로 활동했다. 이론적 지식을 기반으로 현장에도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부동산 전문가이다. 탐정신문(대표 김용태)은 최 교수의 희망처럼 최소한 국내 40만 부동산공인중개사들이 탐정의 조사기법을 배워 부동산 공인 탐정사(가칭)로 활동하는 그날을 고대한다.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획부동산이 발 못 붙이게 근절하겠다."는 공언을 하지 않더라도 부동산 업계가 스스로 자정하려면 탐정학과 접목이 중요하다는 점도 다시 한 번 더 강조한다. ▲열린사이버대 부동산금융자산학과장 최현일 교수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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